즉시 응급실에 가야 하는 위험 신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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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즉시 응급실에 가야 하는 위험 신호들

by 느낌표와 쉼표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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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응급실에 가야 하는 위험 신호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119에 전화하거나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목차 이미지

1. 신경학적 이상 증상

  • 갑작스러운 의식 변화 또는 의식 소실: 사람이 부르거나 자극을 줘도 반응이 없거나, 계속 졸려 하고 처지는 경우.
  • 뇌졸중 의심 증상 (FAST):
    • Face drooping (얼굴 마비): 한쪽 얼굴이 비뚤어지거나 입꼬리가 처지는 경우.
    • Arm weakness (팔다리 힘 빠짐):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마비되는 경우.
    • Speech difficulty (언어 장애):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잘 안 나오는 경우.
    • Time to call 119 (시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전화해야 합니다.
  • 극심한 두통: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가장 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
  • 경련 발작: 의식을 잃고 전신이 굳거나 떨리는 발작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특히 소아의 38도 이상 고열 동반 경련).

2. 심혈관계 및 호흡기계 이상 증상

  • 심한 가슴 통증: 가슴을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으며, 통증이 목, 턱, 어깨, 팔 등으로 뻗어나가는 경우 (심근경색 의심). 식은땀, 메스꺼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급성 호흡곤란: 숨쉬기 매우 힘들고, 가쁘며,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얼굴이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경우 (청색증).
  • 심한 두근거림 (심계항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면서 1시간 이상 지속될 때.
  • 쇼크 증상: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피부가 차고 축축해지고,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

3. 심한 복통 및 출혈

  • 개복술이 필요할 정도의 심한 복통: 갑자기 시작된 극심한 복통이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고, 배를 움켜쥐고 몸을 쭈그리며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 (급성 복막염, 장폐색, 급성 췌장염 등).
  • 지혈되지 않는 출혈: 외부 상처에서 피가 멈추지 않거나, 각혈 (피를 토하는 것), 토혈, 혈변 등 몸 안에서 심한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 임신 중 복통 또는 출혈: 임신 중인데 심한 복통이나 질 출혈이 있는 경우.

4. 외상 및 중독

  • 광범위한 화상: 신체 표면적의 18% 이상을 차지하는 심한 화상.
  • 개방성/다발성 골절: 뼈가 피부를 뚫고 나오거나 여러 곳의 뼈가 부러진 경우, 또는 대퇴부/척추 골절.
  • 사고로 인한 심각한 외상: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다발성 외상이 있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 화학물질 노출 또는 중독 의심: 유해 화학물질을 마셨거나 눈에 들어간 경우, 약물/알코올 과다 복용.
  • 이물질 삽입: 귀, 눈, 코, 항문 등에 이물질이 깊숙이 들어가 제거가 어려운 경우. (특히 아이가 건전지 등을 삼켰을 때 즉시 응급실 방문!)

5. 기타 위험 신호

  • 심한 탈수: 구토나 설사가 심하여 몸이 축 처지고, 소변량이 급격히 줄거나 나오지 않는 경우.
  •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 전신 두드러기, 얼굴 부종,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이 동반되는 경우.
  • 고열: 소아의 경우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 변화, 심한 처짐 등이 동반될 때. (성인의 경우 열만으로는 응급실 기준이 아님)
  • 자신 또는 타인을 해할 우려가 있는 정신장애 증상: 급작스러운 행동 변화, 환각, 망상 등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

👩‍⚕️ 응급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119 활용: 어떤 상황이 응급인지 헷갈릴 때는 119에 전화하여 상담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구급대원이 상황을 판단하여 적절한 조치를 안내하거나 이송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 가까운 응급실 확인: 평소에 집 근처 응급실 위치와 연락처를 알아두면 위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E-gen 웹사이트나 앱을 활용해 보세요.
  •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 자제: 응급실은 정말 위급한 환자를 위해 운영되는 곳입니다. 경미한 증상이라면 낮에 일반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위험 신호들을 잘 숙지하시고, 만약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더 궁금하거나 자세히 알고 싶은 특정 증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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