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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시간은 누가 정할까?
– 시계는 멈추지 않지만, 심판의 시간은 흐른다
“어? 시간이 지났는데 왜 계속해?”
축구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경기 종료 직전의 이 보너스 시간에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 공식 명칭은 Stoppage Time
정확히 말해 ‘추가 시간’은 Stoppage Time 또는 Added Time.
지연 행위, 교체, 부상 등으로 손실된 시간을 심판이 보정해주는 개념입니다.
📏 누가 계산할까?
주심이 판단하며, 부심과 VAR은 참고만 제공. 최종 시간은 오직 주심의 몫입니다.
💬 왜 자주 +4?
한 번의 교체 ≒ 30초, 여기에 VAR, 부상, 경기 지연을 더하면 보통 3~6분의 추가 시간은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 추가 시간의 드라마
- 1999 맨유: +3분 2골로 대역전
- 2014 벨기에: +1분 극장골
- K리그: 90+6분 극장골 빈발
🧠 의심과 감정의 교차점
심판의 재량이라는 점에서 오해가 생기기도 하지만, 그만큼 축구는 인간적인 스포츠입니다.
“심판도 사람이다. 그는 시계를 들고 있지만,
마음으로 시간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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