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진화하는 선케어 트렌드와 현명한 자외선 차단제 선택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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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궁금증

2025년, 진화하는 선케어 트렌드와 현명한 자외선 차단제 선택 가이드

by 느낌표와 쉼표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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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진화하는 선케어 트렌드와 현명한 자외선 차단제 선택 가이드

2025년, 진화하는 선케어 트렌드와 현명한 자외선 차단제 선택 가이드

강렬한 자외선과 높은 일사량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 6월은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철저히 보호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25년은 4월부터 11월까지 여름처럼 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자외선 차단제는 우리 피부를 지키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자외선 차단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제형과 성분, 그리고 다기능성을 겸비한 2025년 자외선 차단제의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선택가이드

2025년 주목할 만한 자외선 차단제 트렌드

최근 자외선 차단제 시장은 단순히 햇빛을 막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와 환경적 가치를 반영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1. 클린 뷰티의 지속적인 강세

나와 환경 모두를 생각하는 클린 뷰티 열풍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특히 산호초 백화현상 및 물고기 내분비 기능 교란 의혹을 받는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성분을 배제한 '옥시벤존-프리' 및 '옥티녹세이트-프리' 제품들이 국내에서도 활발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해양 생태계 및 환경 유해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며 '리프 세이프 오션 프렌들리' 인증을 획득하기도 합니다.

또한, 유기자차 성분으로 물리적 입자를 만들어 유해성이 없거나, 100%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환경오염 우려에서 자유로운 친환경 및 순한 자외선 차단제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

  • 에뛰드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 100%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제작되어 환경 및 인체 유해 위협이 없으며 백탁 현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 메디필 티트리 수딩 선크림: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아보벤존을 배제하여 '리프 세이프 오션 프렌들리' 인증을 받았습니다.

2.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주는 자외선 차단제

'드뮤어 룩'처럼 최소한의 터치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밝혀주는 톤업 자외선 차단제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마치 타고난 피부 미인처럼 화사하고 혈색 있는 노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 팔레트의 톤업 자외선 차단제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

  •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톤업 로지 글로우 선크림: 피부 본연의 광채를 위한 비타민 C와 G, 비타민 E 등이 함유되어 핑크빛 광채 톤업을 돕습니다.
  • 연작 스킨 퍼펙팅 글로우 프렙 베이스: 맑고 깨끗한 반 톤업 광채 피부 결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스킨케어 기능까지 겸비한 '멀티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가 더 이상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 제품이 아니라, 기초 제품 대용처럼 피부를 가꾸어주는 '만능 치트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펩타이드와 같은 보습 및 장벽 강화 성분은 물론, 다양한 항산화제 성분이 더해져 기존의 안티에이징 및 브라이트닝 제품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질감과 성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6월부터는 자외선과 열로 인한 피부 손상이 심해지는 시기인 만큼, 피부에 수분감을 충전하고 진정시키며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습니다.

주름 개선, 미백 케어 등의 역할을 겸하는 멀티 선크림도 많아, 평소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사례:

  • 구달 어성초 진정 히알루론 선 세럼: 쿨링감과 함께 10종의 히알루론산,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으로 탄력 강화와 수분 케어를 겸합니다.
  • 라네즈 워터뱅크 유브이 베리어 선크림: 수분크림을 바른 듯 촉촉함을 선사하고 물 세안만으로도 쉽게 지워지는 이지워셔 기능을 갖춰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합니다.

현명한 자외선 차단제 선택법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 주의사항

유통기한 확인은 필수!

선크림은 물과 기름이 섞인 제품이므로 반드시 유통기한을 지켜야 합니다.

보통 개봉 전 2년, 개봉 후에는 6~12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분 특성상 개봉 후에는 산화가 시작되어 쉽게 변질될 수 있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면 차단 기능이 떨어져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과감히 폐기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해야 합니다.

먹는 선크림, 보조적인 역할!

최근에는 피부에 직접 바르는 선크림 외에 경구용 선크림(먹는 선크림)도 시판되고 있습니다.

녹황색 채소에 많은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체내에서 레티놀A로 바뀌어 항산화 작용을 돕고 피부가 타지 않도록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먹는 선크림만으로는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바르는 선크림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K-뷰티 선크림 시장의 미래와 혁신

2025년 네이버 스토어의 선크림 판매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K-뷰티 제품들은 높은 글로벌 수요와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선크림을 선택하는 주요 기준은 효능과 브랜드 신뢰도이며, 특히 K-뷰티 브랜드들은 보습, 미백, 주름 개선 등 복합적인 성능을 제공하여 높은 선호를 얻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

한국콜마는 세계 최초로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성분의 장점을 결합한 ‘유브이-듀오 플러스(UV-DUO PLUS)’ 기술을 개발하며 글로벌 선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혼합자차의 한계였던 성분 응집 문제를 해결하여 자외선 차단력과 발림성을 동시에 극대화했으며, 특히 피부 광노화를 유발하는 장파장 UVA(400nm 대역)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저속노화' 효과까지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K-뷰티 선크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트렌드 반영

K-뷰티 브랜드들은 '선스프레이'와 같은 신규 형식의 자외선 차단제로 편리함을 강조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MZ세대의 소비 특징에 발맞춰 비건 제품이나 친환경 포장 등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뮤즈와 달바 같은 브랜드는 비건 성분을 사용하여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격대별 소비 경향

네이버 스토어에서는 중저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K-뷰티 선크림 제품의 평균 가격은 약 20,000원에서 30,000원 사이로 설정되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소비자들이 품질과 가격의 균형을 중요시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효과적인 성능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안전성 문제

한편, ㈜초콜릿코스메틱의 '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과 '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 두 제품은 자외선 차단 성분인 4-메칠벤질리덴캠퍼(4-MBC)의 사용한도를 초과하여 환불이 실시되었습니다.

4-MBC는 체내 다량 흡수 시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은 2025년 5월부터 화장품 내 사용을 금지하고 2026년 5월부터는 해당 성분 함유 제품의 유통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이는 제품의 안전성과 성분 확인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는 사례입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의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개인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다기능성,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위에 제시된 트렌드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피부 타입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현명한 선크림을 선택하시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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